왕비의 방이 올해 처음 열린다…창덕궁 대조전 내부 공개, 회당 24명 추첨 16일 오전 10시 마감

국가유산청 창덕궁관리소가 10월 20~31일 화~토요일 하루 2회 희정당·대조전 내부 해설 관람을 운영한다. 왕비의 생활공간 대조전 내부는 올해 처음 일반에 열리며, 만 19세 이상 회당 24명 추첨제로 응모는 16일 오전 10시에 마감된다.

한옥 기둥과 서까래 아래 서양식 벽지와 카펫, 둥근 전등갓이 어우러진 궁궐 전각 내부

AI 3줄 요약

  • 창덕궁 희정당·대조전 내부 해설 관람이 10월 20~31일 화~토요일 하루 2회 열린다
  • 왕비의 생활공간 대조전 내부가 올해 처음 일반에 열리고 만 19세 이상 회당 24명 추첨제다
  • 응모는 창덕궁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16일 오전 10시 마감, 한 계정 최대 2매까지다

조선 왕비의 생활공간이던 창덕궁 대조전 내부가 일반 관람객에게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10월 20일(화)부터 31일(토)까지 매주 화~토요일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오후 2시 30분) 희정당과 대조전 내부를 둘러보는 심화 해설 프로그램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 창덕궁 내전에 들다’를 운영한다고 10월 13일 밝혔다. 참가는 무료지만 만 19세 이상 성인만 가능하고 회차당 24명을 사전 추첨으로 뽑는다. 응모는 10월 16일(금) 오전 10시에 마감된다(10월 13일 정오 기준).

한눈에 보기

항목내용
프로그램왕과 왕비의 생활공간, 창덕궁 내전에 들다(희정당·대조전 내부 특별관람)
기간2026년 10월 20일(화)~31일(토) 매주 화~토요일
※ 31일은 주한외국인 초청·영어 해설 시범 회차, 일반 관람은 30일(금)까지
시간1회차 10:00, 2회차 14:30 — 약 70분
대상·인원만 19세 이상 성인, 회당 24명(사전 추첨)
요금프로그램 무료(창덕궁 입장료 별도 — 대인 3,000원)
응모10월 13일(화) 10:00~16일(금) 10:00, 창덕궁관리소 누리집 ‘통합예약’
한 계정(ID) 1회·최대 2매, 단체·현장접수 없음
당첨 발표16일(금) 오전 10시 이후 알림톡·개별 문자
문의창덕궁관리소 02-3668-2300
자료: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 보도자료(2026년 10월 13일), 창덕궁 누리집 공지(10월 12일), 궁능유적본부 관람요금 안내.

대조전은 왜 ‘처음’인가

희정당과 대조전은 조선 시대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이자 집무실로 쓰인 전각이다. 1917년 화재로 불탄 뒤 1920년에 다시 지어졌고, 이때 전통 건축 양식에 근대 문물이 더해진 독특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창덕궁관리소는 2019년부터 두 전각의 지붕·마루·창호·벽지·카펫·전등 등을 당시 모습으로 되살리는 복원 사업을 벌여 왔다.

왕의 공간인 희정당은 2022년부터 한시적으로 특별 해설을 통해 공개돼 왔다. 반면 왕비의 공간인 대조전은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기회를 통해 올해 처음 일반에 개방된다”. 코리아타임스는 대조전 내부가 일반에 처음(for the first time) 공개된다고 전했다. 올해는 대조전까지 함께 개방돼 국가유산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두 전각 내부를 직접 둘러볼 수 있다.

안에서 무엇을 보나…금강산 그림, 귀빈용 화장실, 순종의 이발소

창덕궁관리소가 특히 눈여겨볼 것으로 꼽은 것은 내부를 장식한 회화 작품이다. 희정당에는 금강산을 주제로 한 해강 김규진의 〈총석정절경도〉와 〈금강산만물초승경도〉 모사도(원작을 가능한 한 똑같이 옮겨 그린 그림)가 있고, 대조전에는 오일용·이용우의 〈봉황도〉와 김은호의 〈백학도〉 영인본(원작을 과학적 방법으로 복제한 인쇄물)이 걸려 있다.

두 전각은 20세기 초까지 실제로 쓰인 공간이라 전통 건축 속에 근대 문물과 서구식 양식이 함께 남아 있다. 유리로 마감한 창문, 서양식 벽지, 여러 모양의 전등갓, 카펫을 비롯한 바닥 마감재, 방열기(라디에이터) 흔적을 볼 수 있다. 희정당의 귀빈용 화장실, 그리고 순종의 머리 손질을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이는 대조전 이발소도 함께 둘러본다.

응모 방법 — 16일 오전 10시 전에 끝내야

응모는 창덕궁관리소 누리집(royal.khs.go.kr/cdg)의 ‘통합예약’ 메뉴에서 한다. 기간은 10월 13일(화) 오전 10시부터 16일(금) 오전 10시까지로, 한 계정(ID)당 1회,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체 예약과 현장 접수는 받지 않는다. 당첨자에게만 16일 오전 10시 이후 알림톡과 개별 문자가 간다.

당첨되면 관람 당일 당첨 알림톡 내용과 신분증을 들고 창덕궁 관람지원센터 안내데스크에서 당첨 내역을 확인하고 패찰과 브로슈어를 받은 뒤, 창덕궁 관람권을 사고 금호문 안 세계유산비 앞에서 기다리면 된다. 당첨자 확인 시간은 1회차 오전 9시 30분~9시 50분, 2회차 오후 2시~2시 20분이며 입장 시간이 지나면 참여할 수 없다.

입장료와 유의사항

프로그램 자체는 무료지만 창덕궁 입장료는 따로 내야 한다. 궁능유적본부 관람요금 안내 기준 전각 관람 대인(내국인 만 25~64세) 요금은 3,000원이고, 만 24세 이하·만 65세 이상 내국인과 한복 착용자는 무료다. 창덕궁은 9~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고(입장 마감 오후 5시)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다. 이 프로그램도 화~토요일에만 운영된다.

창덕궁 공지에 따르면 내부 관람이라 휠체어와 유모차는 들어갈 수 없고, 음식물(음료 포함)은 먹을 수 없다. 예약 양도는 가족에게만 가능하며 이때 가족관계증명서를 보여야 한다. 10월 31일(토) 회차는 주한외국인 초청 행사로 영어 해설을 시범 운영하는 자리여서 일반 관람은 30일(금)까지다.

창덕궁관리소는 “복원 과정을 통해 되살아난 공간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맥락을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주 묻는 질문

창덕궁 대조전 내부 관람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창덕궁관리소 누리집(royal.khs.go.kr/cdg)의 ‘통합예약’에서 2026년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전 10시까지 응모합니다. 사전 추첨제로 한 계정당 1회,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만 16일 오전 10시 이후 알림톡과 문자가 발송됩니다.

관람 비용은 얼마인가요?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다만 창덕궁 입장료는 별도로, 전각 관람 대인(내국인 만 25~64세) 요금은 3,000원입니다. 만 24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내국인, 한복을 입은 분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누가 참여할 수 있나요?

만 19세 이상 성인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회차당 24명이며 내부 관람 특성상 휠체어와 유모차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약 양도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한 가족에게만 가능합니다.

관람 일정은 언제인가요?

2026년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 30분) 약 70분간 진행됩니다. 10월 31일은 주한외국인 초청 영어 해설 시범 회차여서 일반 관람은 10월 30일(금)까지입니다.

출처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정책브리핑),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 창덕궁 내전에 들다 — 「희정당·대조전 내부특별관람」 프로그램 운영」, 2026년 10월 13일.

창덕궁관리소 누리집 공지, 「[행사]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 창덕궁 내전에 들다’ 관람 안내」, 2026년 10월 12일.

궁능유적본부, 「창덕궁 관람요금」, 2026년 10월 13일.

코리아타임스(The Korea Times), 「Step inside private royal chambers of Changdeok Palace」, 2026년 10월 13일.

헤럴드경제, 「궁궐 안 샹들리에와 귀빈 화장실… 100년 전 왕실 시설 만난다」, 2026년 10월 13일.

일정·요금은 2026년 10월 13일 창덕궁관리소 공식 안내 기준이며, 변경될 수 있으니 응모 전 누리집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표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