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10월 2일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은 75세 이상 10월 6일, 70~74세 10월 12일, 65~69세 10월 15일 순으로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70세 이상 10월 12일, 65~69세 10월 15일부터다. 두 접종 모두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접종은 이른 유행으로 9월 16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졌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10월 11일 기준으로 정리했다.
한눈에 보기
| 대상(출생일 기준) | 인플루엔자 | 코로나19 |
|---|---|---|
| 75세 이상 (1951.12.31. 이전 출생) | 10월 6일(화) | 10월 12일(월) |
| 70~74세 (1952.1.1.~1956.12.31. 출생) | 10월 12일(월) | 10월 12일(월) |
| 65~69세 (1957.1.1.~1961.12.31. 출생) | 10월 15일(목) | 10월 15일(목) |
-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연령별 일정과 무관하게 10월 6일(화)부터 의료진과 상담 후 인플루엔자 접종 가능
- 12세 이상 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10월 12일(월)부터 코로나19 접종 가능
- 요양병원·요양시설: 별도 일정에 따라 접종
왜 일정이 앞당겨졌나
질병관리청은 9월 1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36주차(8월 30일~9월 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25.3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12.9명)을 넘었고, 전년 같은 기간(6.6명)보다 높았다. 같은 주 병원급 표본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이 60.0%였다.
이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9월 12일)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9월 16일 일정을 조정했다. 어르신 접종 시작일은 당초 75세 이상 10월 12일, 70~74세 10월 15일, 65~69세 10월 19일이었으나 각각 10월 6일, 12일, 15일로 3~6일 당겨졌다.
코로나19 접종, 이번 절기부터 필수예방접종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이번 절기부터 그동안의 임시예방접종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됐다. 매년 새로운 변이가 기존 면역을 회피하고,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 비율이 약 63%에 이른다는 이유에서다.
신규 XFG 백신(모더나·화이자) 484만 회분이 쓰이며, 연 1회(면역저하자는 2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접종 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다.
독감과 코로나19, 같은 날 맞을 수 있나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은 두 접종 대상에 모두 해당하므로 접종 기관을 한 번 방문해 동시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동시에 맞을 때는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한다(질병관리청 안내 자료).
두 백신을 모두 갖춘 기관이 인플루엔자 일정에 맞춰 방문한 대상자에게 예진의사 판단에 따라 동시 접종하는 경우에는 코로나19 접종도 10월 6일 이후 가능하다.
어디서 맞고, 무엇을 챙기나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약 2.3만 곳이다.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의 ‘예방접종관리 > 위탁의료기관 찾기’에서 가까운 곳을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이 당부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방문 전 해당 기관의 접종 가능 여부 확인
- 대상자 확인용 신분증 지참
- 접종 후 20~30분 머물며 이상반응 관찰, 귀가 후 충분한 휴식
어르신 접종용 인플루엔자(889만)·코로나19(484만) 백신은 접종 일정에 맞춰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백신주가 모두 바뀌면서 생산 수율이 떨어져 국내 전체 생산·수입 물량이 전년보다 약 400만 도즈 줄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매년 유행 변이가 달라지는 만큼,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령별 일정에 맞춰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린이·임신부 접종은 진행 중
어린이와 임신부 인플루엔자 접종은 9월 21일 시작됐다. 이번 절기부터 어린이 지원 대상이 기존 생후 6개월~13세에서 생후 6개월~14세(2012.1.1.~2026.8.31. 출생)로 확대됐다. 10월 1일 오후 6시 기준 어린이 114.3만 명(23.1%), 임신부 7.6만 명이 접종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2027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자주 묻는 질문
70~74세는 독감 예방접종을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요?
10월 12일(월)부터입니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에 시작됐고, 65~69세는 10월 15일(목)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같은 날 맞아도 되나요?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에게 접종 기관을 한 번 방문해 두 백신을 동시 접종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동시에 맞는 경우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합니다.
어느 병원에서 맞을 수 있나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이나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예방접종은 언제까지 받을 수 있나요?
인플루엔자는 2027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는 2027년 6월 30일까지 국가예방접종이 진행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예방접종 다음주부터 순차적 시작」, 2026년 10월 2일.
질병관리청, 「이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해 어린이와 어르신 국가예방접종 앞당긴다」, 2026년 9월 16일.
질병관리청, 「’26-’27절기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 시행계획 발표」, 2026년 9월 17일.
질병관리청,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예년보다 이른 유행, 학생 및 고위험군 대응 강화」, 2026년 9월 11일.
질병관리청, 「올겨울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14세까지 확대해 9월 21일부터 순차 시행」, 2026년 8월 25일.
이 기사는 질병관리청 발표를 정리한 일반 정보입니다. 접종 여부와 시기 등 개인 상황은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대표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